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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곳의 원서 지원, 당신의 취업 준비는 얼만큼 간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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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자신은 최선을 다하고 있고, 상당히 간절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비단 취업의 영역 뿐만 아니라, 헬스를 통한 자기관리나 대학을 들어가기 위한 입시에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사실 사람마다 노력의 수준이 다 다르고, 실제로 간절함의 정도도 다 다르기 때문에

 

나는 얼만큼의 노력을 어떻게 했기에 5개월 만에 빠르게 취업을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한다.

 

원서 최대 몇 곳 까지 써봤나요?

 

사실 나는 취업을 위한 스펙이랄 게 없었고, 학과도 전혀 취업에 유리한 학과가 아니었다.

 

그렇다보니 큰 틀의 기준만 잡아서 무조건적인 난사로 확률을 높여야겠다고 생각했다.

 

 

많은 취준생들이 오해하고 있는 게 있다.

 

바로 취업이 입시와 같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대학생들이 이제 갓 졸업을 했거나, 졸업을 앞둔 상태로 취준을 하다보니

 

취업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여러 오해부터 바로 잡아야 취업 방향성을 제대로 잡을 수 있다.

 

 

우선 취업은 내가 어떠한 기준치만 넘어서면 어디든 들어갈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쉽게 말해서 대학 입시 때는 내가 수능 1,2등급을 맞으면 갈 수 있는 대학의 라인이 정해지지만

 

취업은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이나 요구하는 조건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스펙이 갖춰지면 갈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내가 갖고 있는 장점이 해당 기업의 인사 담당자에게는 단점으로 보일 수 있고,

 

내가 숨기고 싶어하는 단점이 장점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이 취업이다.

 

 

사람 관계와 똑같다. 결국 사람이 사람을 뽑는 과정이고, 우리는 그 점을 반드시 제대로 이해해야만 한다.

 

 

그래서 우리는 해당 전제를 기반으로 나를 원하는 기업이 어딘지 정확하게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원서를 넣어서 나를 원하는 기업이 나를 발견할 수 있도록 확률을 높여야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스펙이 좋은 학생들은 눈이 높아서 자신이 가고 싶은 몇 곳만 지원하고, 다 떨어졌다고 낙심하고 포기하며

 

스펙이 좋지 못한 학생들은 학벌 컷이나 스펙 컷을 당할까봐 두려워해서 하향 지원하거나 몇 곳에 집중하다가

 

결국 다 떨어지고 취준 재수의 길을 걷고, N수를 하다가 오히려 합격에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100여 곳을 쓰다니, 미x 놈이다.

많게는 하루에 10곳 이상도 원서를 써본 적이 있다. 실제로 스터디를 하면서 나처럼 많이 쓴 사람은 거의 보지 못했고

 

내가 원서를 쓰는 것을 보고 진짜 말 그대로 미x놈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그만큼 간절했고, 정말로 절실했다.

 

 

물론 이렇게 난사를 한다고 해서 모든 기업에 대한 자소서를 바로 바로 작성했던 것은 아니다.

 

그건 물리적으로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고, 이렇게 원서를 미친듯이 넣을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

 

 

무딘 칼로 아무리 나무를 내리쳐봤자, 나무가 베이겠는가?

 

칼을 가는 시간도 필요하고, 정확하게 베는 방법도 필요할 것이다.

 

결국 우린 양과 질, 그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해야만 하고, 그 방법론에 대해서 앞으로 말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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