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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노하우

면접의 신이 알려주는 모든 면접 무조건 합격하는 방법 (PT 면접, 인성 면접, 토론, 토의 면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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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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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굉장히 오만한 단어의 선택으로 인해 불편한 감정을 느끼셨을 여러분들께 일단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사실 모든 영역이 그렇듯이 초반 후킹이 굉장히 중요하고, 그래야 클릭하지 않겠습니까 ㅎㅎ

 

그래도 진짜 왜 내가 면접의 신이라는 워딩을 붙일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말하고 시작해야 뒤의 노하우들이 신빙성이 있겠지.

 

1. 면접을 거의 떨어진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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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면접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뭐 이런 장난치는게 아니라 수십 번 면접을 보면서

거의 떨어져 본 적이 없다. 사실 그럴 만한 이유도 있었고, 나름의 노하우도 있음.

 

 

2. 면접 컨설팅에서 들었던 말들

 

취업 컨설팅을 꽤 받기도 했고, 모의 면접 스터디나 은행 면접 준비도 같이 했었기에

이런저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선생님들한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 너는 내가 본 애들 중에서 가장 면접을 잘 본다."

" 어지간하면 떨어지기가 힘들 정도다."

" 넌 더 이상 피드백 해줄 내용이 없다."

 

이런 말들이었다.

 

물론 당시에는 겸손한 자세로 모든 면접에 최선을 다 했었다.

 

3. 실제 면접장에서의 면접관들의 반응

 

실제 면접장에 가서 면접관 분들이 극찬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면접을 보다가 내가 말할 때 눈이 반짝거리면서 빛나는 면접관들의 모습을 많이 봤고,

박수를 친 면접관도 있었다.

 

하나 기억에 남는 썰을 풀어보자면,

PT 면접 당시 1번과 2번 문제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면접을 봤었던 적이 있었다.

 

1번은 MZ 세대와 관련된 문제였고, 2번은 신사업 구상에 관한 문제였다.

두 문제를 보자마자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당시 트렌드여서 흔했던 주제인 MZ 세대 관련 문제로 쏠릴 것이라고 예상했고,

2번 문제를 선택해서 PT 면접을 봤다.

 

2번 문제로 PT 면접을 끝내자, 가장 짬이 높아보이는 면접관님이 나에게 이렇게 질문하셨다.

" 대부분 다 1번 문제로 PT 하던데 OOO님은 왜 2번으로 하셨나요? "

 

이렇게 대답했다.

 

" 면접관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요즘 가장 화두되는 트렌드인 1번 문제로 대부분 쏠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

 

" 그래서 저까지 1번 문제로 PT를 하게 되면 상당히 지겨우실 것 같아 2번 문제를 선택했습니다. "

 

마치 1번 문제, 대부분 지원자들이 택할 것을 미리 알고 있었고, 나도 할 수 있었지만

지겹게 느끼실 당신들을 위해서 특별히 2번을 했다는 뉘앙스로 재치있게 대답했다.

 

이후 상당히 좋아하시면서 모든 면접관 님들이 웃으셨다.

결과는 당연히 최종합격.

 

4. 같이 본 지원자들의 면접 후 반응

 

같이 본 지원자들이 면접을 끝내고 나서 대기실로 돌아갈 때 나에게 꽤 자주 말했던 말들이 있다.

 

" 혹시 현직자세요? "

" 이렇게 면접 잘 보시는 분은 진짜 처음 본 것 같아요"

" 합격 못하시면 진짜 제가 손 자릅니다 "

 

정말 거짓말 안치고, 위의 내용의 말들을 한 사람한테서 들은 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여러 번 들었다.

 

 

PT 면접을 잘 볼 수 밖에 없는 나만의 노하우

 

자, 이제 자랑은 그만하고 위의 반응들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나만의 노하우에 대해서 아낌 없이 풀어보려고 한다.

 

사실 나는 사업을 예전부터 준비했고, 여러번 했던 사람이라서 남들 앞에서 브리핑을 하고, 발표를 하는 것은

굉장히 익숙한 사람이었다. 게다가 여러 SNS 활동도 했기 때문에 차이가 크게 날 수 밖에 없긴 했다.

 

기본적으로 말을 잘하는 사람이 이렇게 까지 하면 과연 상대방이 나를 이길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노하우는 다음과 같다.

 

1. PT 면접 때 준비한 자료를 보지 않는다.

 

PT 면접은 대부분 준비 시간을 사전에 주고, 참고할 수 있는 자료를 종이 한 장에 적어서 준비할 수 있게 해 준다.

면접 질문에 대한 난이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그리고 소재가 어렵고 복잡할 수록 이에 대한 내용 이해는 물론이고

종이 한 장에 담아야 할 내용이 많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실제로 PT 면접장에 가보면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하는 행동은 다 똑같다.

속된 말로, 종이를 그냥 X나 가득 채우기 바쁘다.

 

10분을 주든, 1시간을 주든

최대한 종이에 많은 내용을 적어서 이를 참고하려고 한다.

 

마치 보고서, 발표 자료를 만드는 것도 아닌데 어마어마한 내용을 종이에다 담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떨어지는 급행 지름길이다.

 

나는 준비 시간을 주면 실제로 종이에 키워드 몇 개만 적고 거의 아무 내용도 적지를 않는다.

내가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미리 상상하고 시뮬레이션을 돌려본다.

 

반드시 말을 해야 할 키워드 몇 개만 적고 사실 이 조차도 크게 참고하지 않는다.

 

그 뒤에 종이를 들고가되, 아예 바닥에 내려 놓든지 필요가 없다는 제스쳐를 취한 뒤

면접관을 응시하면서 PT를 시작한다.

 

사실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종이만 보고 읽는데 익숙한 면접관들은

처음에 지원자들이 종이를 바라보고 대놓고 읽는 순간 펜을 돌리며 딴 짓을 한다.

 

그냥 속으로 얘도 별 거 없구나, 별 볼 일 없구나.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종이를 내려놓고 면접관 눈을 바라보며 브리핑을 시작하는 순간

면접관들의 반응 자체가 크게 달라진다.

 

그리고 계속 눈을 마주보며 브리핑을 하게 되면 호응도도 굉장히 높을 수 밖에 없다.

 

2. 메라비언의 법칙

메라비언의 법칙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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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55 법칙'이라고도 하는 메라비언 법칙은 상대방에 대한 인상이나 호감을 결정하는 데는 말하는 내용이 7%, 목소리가 38%, 보디랭귀지와 같은 시각적인 이미지가 55%의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이다.

 

사실 해당 내용에 대해서 말을 하면 제대로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내용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냐,

그럼 뭐 외모를 가꾸라는 말이냐,

아나운서 학원을 다니라는 말이냐 등등

 

사실 패배자는 안되는 이유와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내고,

되는 애들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성공한 사람의 조언을 스폰지처럼 빨아들인다.

 

말보다 더 중요한 게 바로 비언어적인 요소다.

 

말투, 목소리, 말할 때의 자세나 태도, 단정한 외모, 제스쳐 등

 

어마어마하게 신경써야 될 부분이 많다.

 

물론 위의 것들이 다 갖춰지고 나서는

내용으로 평가될 수 밖에 없고, 

 

위의 것들이 갖춰졌다고 해서

개똥같은 내용으로 말한다고 해서 합격이 되는 것도 아니긴 하다.

 

하지만 비언어적인 요소에 대한 수정이 반드시 필요하고,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제스쳐, 말투, 목소리에서 상당한 수정이 필요하다.

 

같이 면접을 보다보면 위의 비언어적인 요소를 잘 활용하는 지원자들은

다르게 느껴질 수 밖에 없고, 그건 뭐 면접 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 사회에서 통용되는 법칙이다.

 

 

이 2가지 요소 외로 수많은 노하우들이 존재하지만,

사실 이 두 가지만 신경 잘 써도 합격률이 상당히 올라가게 된다.

 

나머지는 차차 글에서 풀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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